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50% 가량 줄어들었다. 여전채 금리가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조달비용이 비싼 ABS 발행을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1분기 ABS의 발행총액은 3조9249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49.6%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공모 ABS사채 발행액도 73.1% 감소했다.
ABS란 대출채권, 부동산, 외상매출금 등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근거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ABS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담보로 증권화하는 것으로 자산에 묶여있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감원은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 금리가 떨어져 여전채 조달비용이 ABS보다 유리해지자 여신금융채권 ABS 발행이 795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7029억원) 9075억원(53.3%)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여전채 발행 때 조달비용이 낮아지면 굳이 ABS를 고집해 복잡한 발행 절차를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의 부실채권(NPL)을 담보로 하는 ABS는 72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감소했다. 이는 20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영향으로 은행의 직접 유동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BS(주택저당증권)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보금자리론 판매 증가 등으로 발행규모가 1조9929억원으로 전년동기(1조61억원)에 비해 9868억원(9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