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상식 뒤엎은 식품 속 발명이야기

참신한 발상·특허기술 돋보이는 아이디어 식품 인기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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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을 적용해 맛·영양·편의성을 높인 아이디어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맛도·영양도 우수하지만 휴대와 보관이 불편한 전통식품, 매 끼 빠지지 않고 들어가지만 몸에 해롭다고 홀대받는 소금과 설탕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최신기술만 있으면 이런 단점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살펴본 기존 상식을 뒤엎은 발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 된장은 물기 있고 냄새가 심해 휴대와 보관이 불편하다?=(주)울진참식품의 '드라이된장'은 동결건조기법으로 전통된장의 물기를 제거한 소형 블록형태의 건조된장이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반과 보관이 쉽고, 1~2인용 분량의 블록형태로 만들어져 사용이 편리하다. 전용 지퍼 백에 보관해 냄새도 나지 않는다. 경북 울진산 콩만으로 만든 메주를 전통옹기에서 발효시켜 품질도 우수하다.

◆ 떡은 실온에서 하루만 지나면 굳어버린다?=(주)질시루의 '케익떡 시리즈'는 즉석 밥으로 잘 알려진 무균충전포장방식(레토르트 포장)을 적용해 실온에서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 떡이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방금 만든 듯한 쫄깃한 떡 맛을 즐길 수 있다. 1인분씩 포장돼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며, 방부제와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로만 만들었다.

◆ 소금을 먹으면 혈압이 높아진다?=레퓨레의 '리염'은 국산 천일염과 키토산을 한미특허기술로 분자 결합시켜 혈압을 높이는 효소(ACE)의 활동을 억제, 먹어도 혈압이 오르지 않는 기능성소금이다. 또 뼛속 칼슘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품질이 우수한 전남 신안산 천일염으로 만들어 나트륨 함량이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 당뇨, 비만 환자는 달게 먹으면 안된다?=메디스타의 '에리스림-A'는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주원료로 만든 설탕 대체 식품이다. 에리스리톨은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치나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칼로리가 없어 비만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혈당 조절용 설탕 사용량의 1/3만 넣어도 동일한 단 맛을 낼 수 있다.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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