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도요타, 최신형 렉서스 4개 모델 리콜

장세규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사의 최신형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의 4개 모델을 핸들 조작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일본 내에서 리콜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도요타가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한 리콜 대상 모델은 하이브리드차량인 LS600hL, LS600h과 LS460, LS460L 등이며, 리콜 규모는 일본 국내에서 판매된 4천500대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차종은 핸들 조작을 제어하는 기어가변스티어링시스템(VGRS)의 결함으로 핸들과 타이어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연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도요타자동차가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일본에서 도요타자동차의 핸들 결함과 관련, 12건의 소비자 진정이 접수됐다.

특히 이들 리콜 대상 모델은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리콜 대상은 약 1만2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들 차종은 작년 가을부터 발매된 최신형 차량으로, 판매 6개월만에 리콜 조치에 들어감으로써 도요타차의 품질 불안이 또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측은 이에 대해 "고객들의 결함 지적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등 4개 차종의 제동장치 결함으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43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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