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아이폰 4G 대항마 '갤럭시S' 소비자 기대감 '넘쳐'

"갤럭시S 출시일을 묻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 제품을 기다리며 다른 제품의 구매를 미루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19일 명동의 한 휴대폰 대리점 직원의 얘기다. 갤럭시S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내놓은 갤럭시A의 후속모델이자 실질적인 핵심 스마트폰으로, 오는 6월 7일 미국에서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 4G 대항마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에서 갤럭시S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월드IT쇼의 삼성전자 개별부스를 통해 갤럭시S 제품이 전시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해외에 출시될 제품으로, DMB 등의 기능이 빠진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제품이 전시 되는 것은 맞지만 출시일 발표 등 계획된 공식행사는 없다"며 "6월에 출시한다는 기존의 목표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지만 6월 출시 목표 외에는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의 공격경영의 일환으로 갤럭시S의 출시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구매 대기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9일 갤럭시S의 전파인증을 마쳤다. 전파인증 후 출시까지 통상적으로 3주에서 8주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때 5월 말 출시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온라인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출시일을 예측하는 글들로 난상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영국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미 사전판매가 시작됐으며, 10일부터 시판된다는 이유로 국내 출시도 다음달 10일 전후가 될 것이라는 근거 있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S의 주요 장점은 4인치(480×80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기존으로 아몰레드에 비해 5배나 밝아졌으며, 두께가 9.9mm에 불과하고, 1GHz CPU를 탑재해 반응 속도를 높였다는 점 등이다. 또한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메모리 용량도 보완해 8GB, 16GB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DMB 역시 아이폰과 차별되는 경쟁력이다.

특히 갤럭시S의 터치감이 현저하게 좋아졌으며, 속도 역시 빨라졌다는게 시제품을 사용해 본 리뷰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오는 6월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될 갤럭시S와 아이폰, 두 제품의 승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