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중한 美 클린턴 국무, 베이징으로 향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별 대표 자격으로 제 2회 중국-미국 경제 전략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상하이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클린턴 장관은 22일 상하이 세계 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항정 상하이 시장과 함께 중국 전시장을 둘러봤으며, 유정셍 중국공산당 정치위원회 중앙위원, 상하이 지방 사무총장 등과 만나 환담한 뒤 이날 베이징으로 향했다.

클린턴 장관은 베이징행 항공기 탑승 전 기자들에게 "중국 지도부에 '미중 간 보다 균형 잡힌 경제 관계'를 위한 노력을 주문할 것"이며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문제를 본격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6자 회담 당사국으로 북한과 한국 정부 사이에서 미묘한 중립 자세를 유지해 오던 중국 정부가 이번 클린턴 장관의 방중으로 태도 변화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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