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을 15일 앞둔 27일, 증권가에서는 어떤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이날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062860)를,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SBS(034120)를 꼽았다.
이가근 연구원은 티엘아이에 대해 "국내 상장사 중 3D TV 확대의 가장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펀더멘털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총 64경기 중 40%가 3D 방송으로 중계될 계획임에 따라, 3D 콘텐츠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1079억원, 영업이익은 55.2%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LED Driver IC 등 신규제품 매출과 3D T-Con의 매출처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SBS에 대해 "월드컵 단독중계로 채널 인지도의 제고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 기대된다. 월드컵 전·후로 위상이 사뭇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월드컵 관련이익을 종전대비 26.1% 증가한 11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계권료를 기존보다 3% 정도 하향했고, 이미 몇 차례에 걸쳐 분할납부해 환율변동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또한, 방통위의 과징금이 120억원에 달한다는 루머는 다소 과장된 것으로 판단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한 회사당 과징금은 중계권료의 최대 5% 수준이므로, 시장에 알려진 것 보다 70.8% 낮은 셈이라는 지적이다.
월드컵 관련 실적을 반영, 2분기 실적과 연간실적도 높였다. 그는 회사의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94.1% 급증하고, 영업손익은 90억원 적자에서 235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광고수입 외에 3D 중계권, 각종 뉴미디어에 대한 재판매권 수입 등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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