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1일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는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식 실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0년 5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통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금보면 1~5월까지 118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데 6월까지 합치면 140억~150억 달러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년 연말에 생각한 것보다는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가 훨씬 늘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경식 무역투자실장과의 일문일답.
-선진국 시장 수출이 많이 늘었는데 이유는.
"지난 연말에 수출입 점검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대로 봤는데 최근 IMF에서 4.3%로 상향조정했고 세계 경제가 작년 연말 전망보다도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경기회복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선진국 수출이 늘어나는 것 같다."
-1/4분기 우리나라 수출순위는.
"1/4분기 통계가 벨기에는 아직 안 나왔다. 벨기에 통계를 뺀 상황에서 보면 최소한 9위는 유지하고 있는 걸로 돼있다. 벨기에가 우리보다 앞설 경우에도 9위는 확실하다. 벨기에가 우리보다 적게 되면 우리의 순위가 8위로 올라간다."
-휴대전화 수출입 격차가 커졌는데 별도의 대책은.
"휴대폰의 단가가 내려갔기 때문에 수출이 좀 줄어들고 스마트폰 도입으로 수입이 늘면서 수출입 격차가 커지고 있다. 그에 대한 대책은 다른 담당과에서 맡고 있어 답변이 곤란하다."
-올해 2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달성 가능한가.
"지금까지(1~5월) 무역수지 흑자가 118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데 6월까지 합치면 140억~150억 달러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연말에 생각한 것보다는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가 훨씬 늘어난 것이다. 근데 하반기 수출여건을 보면 남유럽 재정위기, 중국이 출구전략을 실행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에 따라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국내적으로 보면 원화절상,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수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무역수지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 수출전망에 대해서 기재부와 합의하면서 다소 수정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200억 달러는 조금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환율영향 때문에 기업들이 5월에 수출을 집중적으로 했다던데 어떻게 보고있나.
"환율에 따른 수출영향은 약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정확히 분석을 해봐야겟지만 그런 요인 때문에 늘어난건 아니라고 본다. 정확한건 분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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