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 올해도 힘들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올해도 한국이 MSCI선진국지수에 편입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MSCI는 이달 중으로 한국의 시장 지위 변경 결과를 발표된다. 한국증시는 지난해 6월 선진국지수 편입에 실패했고 여태껏 신흥시장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올해도 상황은 좋지 않다. MSCI 측은 ▲역외 외환시장 부재 ▲외국인 계좌 등록 ▲코스피200지수 해외 거래소 상장 허용 등 면에서 한국에 대해 낮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국은 역외선물시장(NDF)이 있다는 점과 기간산업에 대해 외국인 보유비중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MSCI 측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한국 주식시장 투자여건에 대한 MSCI의 평가결과는 2008년보다 오히려 악화됐다. 한국의 평가점수는 대만보다 낮았다.
한치환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 사용권과 관련해 한국과 MSCI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가 이전보다 후퇴했다"며 "MSCI가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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