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만도가 증시주변자금 동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금융투자협회는 2일 "지난달 증권시장 자금은 삼성생명과 만도의 공모주 청약으로 발생한 대규모 자금 유출입 탓에 변동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투자자예탁금(금융투자회사가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관련해 투자자로부터 받아둔 돈)은 지난달 한때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환급금이 유입되면서 예탁금은 역대 최대치인 16조6033억 원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는 지난해 4월 15일 당시 16조472억 원이었다.
예탁금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했다. 결국 예탁금은 지난달 말 13조6467억 원을 기록해 전월 말 14조141억 원에 비해 3674억 원(2.6%) 줄어들었다.
반대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급격히 줄었다가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4일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증거금(19조8000억 원) 납입으로 CMA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CMA 잔고는 지난달 6일 연중 최저치인 35조1049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잔고는 재차 급감했다. 지난달 12일 만도 공모주 청약증거금(6조2000억 원) 납입 탓에 CMA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당일 CMA잔고는 전일 대비 2조7926억 원 감소했다.
결국 CMA잔고는 지난달 말 40조486억 원을 기록해 전월 말 41조3227억 원 대비 1조2741억 원(3.1%) 줄었다.
MMF(머니마켓펀드) 역시 공모주 청약 등에 따른 자금 유출입을 겪었다. 급변동 후 시중자금이 MMF로 유입됐다. 결국 지난달 말 MMF 잔고는 전월 대비 3조3000억 원 증가했다.
박응식 금투협 증권시장팀장은 "5월 중 공모주 청약 등에 따라 증시자금이 크게 변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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