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6일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개장 이후 국내증시 갭상승과 갭하락이 줄어들었다.
갭상승이란 지수 또는 주가가 전날 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작해 그대로 상승하는 경우다. 반대로 전날 저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시작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은 갭하락이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개장 후 해외증시 변화에 대한 익일 정규시장 과민반응이 완화됐다"고 2일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의 시가 변화율(전일종가 대비 시가 변화율의 절대값 평균)은 지난해 1월~11월 13일 0.84%에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개장 후인 지난해 11월 16일~올해 5월 28일 0.60%로 낮아졌다.
변동성(전일대비 시가변화율의 표준편차)도 같은 기간 1.10%에서 0.82%로 줄었다.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이 문을 열기 전 국내증시는 개장 전 미국증시 움직임에 따라 동시호가 때부터 급변동했다. 이같은 시가 급등락은 국내증시가 선진국증시와 달리 개인투자자 위주 시장이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에 비해 정보력 면에서 취약하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총괄팀 관계자는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종가가 코스피200지수 시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며 "글로벌시장의 흐름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일종의 지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시초가 대비 종가변화율은 현물시장(코스피200) 전일종가 대비 익일 시가변화율과 높은 상관관계(0.81)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이 서머타임을 적용하는 3월 14일 이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시초가 대비 종가변화율과 코스피200지수 전일종가 대비 익일 시가변화율은 더 높은 상관관계(0.87)를 보였다.
서머타임 적용 때 상관관계가 강화된 것은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장종료 시점과 미국증시의 종료 시점이 한국시각 오전 5시로 일치되기 때문이다.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이란?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이란 정규거래 종료 후 야간시간에 코스피200선물을 거래하는 시장을 가리킨다.
미국 CME그룹과 연계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매체결은 CME그룹 선물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Globex)를 통해 이뤄지고 청산 및 결제는 한국거래소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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