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재선 서울시장 도전에 성공한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3일 "앞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시정을 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이날 오전 8시25분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장광근 사무총장과 조윤선 대변인, 김성태·김금래 의원이 참석해 오 당선인을 축하했다.
그는 "비록 이긴 선거지만 자신을 깊이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실상 패배했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의 승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선거를 도왔던 당직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함께 경쟁했던 한명숙·지상욱·노회찬·석종현 후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다함께 염원하던 서울의 발전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당초 여론조사 결과와는 다른 접전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그동안 여론조사에 너무 경도됐던 것 같다"며 "이번에 나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의 뜻도 반영해 나가면서 앞으로 균형잡힌 시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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