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된 중국기업 관련 IR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기업의 회계 투명성 외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은 중국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크지 않아 성장가능성이 있지만, 경쟁사나 해당시장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내 투자자들은 이미 확산된 불신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기업정보나 기업구조, 해당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와 중국정책에 따른 기업실적 및 이익 효과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정책에 의한 영향에 대해 "대부분 내수소비 형태로 중국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지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엔진집단에 대해서는 "중국의 자동차산업 육성 계획과 부품의 국산화 계획으로 현재 자동차 생산 부품을 수입을 하지만, 장기적인 국산화 계획으로 향후 수혜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공해에서 어획할 수 있는 정부의 라이센스를 갖고 있어, 앞으로 라이센스를 획득하지 못한 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중국 경기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송 연구원은 "이들은 중국 내에서 시장점유율이 크지않기 때문에 중국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동부증권 스몰캡팀 측은 "중국은 전국적인 회사가 아니라 지방단위 회사이기 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현재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규모가 큰 기업은 중국경기의 영향을 받겠지만, 내수소비 위주의 동아체육용품·차이나링·차이나그레이트 등의 업체는 정부정책에 큰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는 중국이 큰 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글로벌 기업육성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현대증권은 지난달 말 '국내 상장 중국기업 포럼' 공동 개최에 이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소재 4개사를 대상으로 '외국기업 현지 IR'을 계획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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