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우산업 실권주 공모 경쟁률 ‘1512.7대 1’

김동렬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현우산업의 유상증자 주주배정 후 생긴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경쟁율이 무려 1512.7대 1 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유럽발 악재로 인해 주식시장이 침체를 보이며 주식공모경쟁율이 매우 낮거나 미달하는 사태가 속출했던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현우산업은 지난달 31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후 생긴 실권주 2억2500만원, 3만5992주가 발생했고,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실시한 공모에서 무려 3410억원이 몰려 경쟁률이 1,512.76대 1까지 올라갔었다. 

유상증자 주관사인 대신증권의 민정식 기업금융1부장은 "현우산업은 PCB 제조업체로서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흐름도 매우 견조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우산업이 이번 유상증자를 하면서 무상증자를 병행해 투자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발행가가 낮게 결정되어 투자메리트가 컸던 점도 청약경쟁률을 높였던 요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우산업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기업재무구조 개선과 영업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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