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이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 모집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6·2지방선거 패배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 선거가 치러지는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다수 선거구가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한나라당 지도부는 긴장의 끈을 바짝 죄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들이 사퇴한 6곳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서울 은평을,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강원 원주,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충북 충주, 충남 천안을 등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만 한나라당 우세 지역이었고, 나머지는 한나라당이 야당에 비해 열세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존재하고,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기억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지난 총선 때 공천 잘못의 후유증이 이번 지방선거까지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공천만큼은 사심을 버리고 꼭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며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하루라도 빨리 공천해 지역에서 인지도도 높이고, 선거운동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선심사위원장을 맡은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신중하게 꼭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되, 공천 기준은 명백하게 해서 도덕성, 개인적 지역기반 등을 모두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공심위는 12~14일 3일간에 거쳐 공천 후보자 모집 공고를 한 후, 오는 15~16일 공천심사 서류를 접수받아 17일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키로 했다.
공천 신청을 하려면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제출서류는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 ▲당적확인서 또는 입당원서 ▲타당당적말소 서약서 ▲피선거권 제한규정 숙지 및 서약서 ▲이력서 ▲자기소개서(의정활동계획서 포함) ▲당비 및 심사료 납부 확인서 ▲세금납부·체납증명 현황서 ▲범죄경력·수사경력조회 회보서 ▲가족관계기록사항 증명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본인 및 직계비속 병역사항현황서 ▲재산보유현황서 ▲국민연금 가입 내역서 ▲최근 5년 국민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총 21종이다.
한나라, 7·28재보선 공천작업 시작…선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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