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 대통령, 6·25 참전국 언론에 '60년의 약속' 기고

장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5일까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국 언론들을 통해 잇따라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다.

청와대는 21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참전 21개국 언론에 이 대통령 명의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기고문이 게재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고문이 실리는 나라는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했던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이디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등 16개국과 함께 덴마크, 인도,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등 5개 의료지원국이 포함됐다.

이번 기고문의 주제는 '대한민국 60년의 약속(Fulfilled Promise : The Republic of Korea After 60 Years)'이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 참전국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하는 내용 등이 담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이날 가장 먼저 6·25전쟁 때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한국 파병을 결정한 태국의 언론 '마티촌(Matichon)'과 '방콕포스트(Bangkok Post)'에 이같은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각 나라마다 양국 관계나 해당 나라가 6·25전쟁에 대해 기억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고 참여한 전투지역도 달라서 기고내용을 나라마다 특화해 차별성을 뒀다"면서 "나라마다 기고내용이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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