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에 토론토 G20정상회의 참석 과 함께 파나마, 멕시코 순방을 위해 26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26~2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뒤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 대응조치 및 한·미 동맹 강화, 6자회담 등 북핵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인 26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간 총리와 가질 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한·일 공조문제 및 북핵문제와 한·일 FTA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부터 이튿날인 27일까지 제4차 G20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정상회의는 2008년 10월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런던과 피츠버그에서 각각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4번째 열리는 회의다.
이번 G20정상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국제공조, 금융규제 및 국제금융기구 개혁, 무역자유화 등 기존 정상회의 합의 의제의 추진 상황이 논의된다. 또 최근 유럽 재정 악화로 부각된 재정건전성 문제와 경기회복 지속을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추진 중인 개발이슈(development)와 글로벌 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s)에 대해 G20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 G20정상회의 참석 뒤 오는 28일에는 파나마를 방문해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협정서명식을 갖고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한·파나마 정상회담에서는 통상·투자, 자원, 인프라, 영사, 개발 협력 등 제반 분야의 양국 간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G20,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나마 방문 이틀째인 29일에는 현지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미 지역 국가들과 협력기반 확대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SICA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항공, 인프라·에너지, 문화·영사 등 현안과 함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해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성명으로 작성·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같은 순방 일정을 마친 뒤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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