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프로그램 매물에 모아지고 있다.
7월 옵션만기일인 8일 국내증시는 만기일 청산에 따른 1조336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했다.
이에 코스피는 매물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7월 이후 전일까지 1.33% 하락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베이시스가 백웨데이션을 유지할 경우 만기효과와 무관하게 3000억원 가량의 차익매도 출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의 주된 원인은 베이시스 악화였다"며 "이는 외국인과 증권, 개인이 교대로 선물을 순매도한 것이 베이시스 악화를 초래했다" 고 말했다.
따라서 "베이시스가 0.2P이하로 하락하며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했다"말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마디저항선인 220P선을 회복하지 못하며 선물 세력의 매도를 부추겼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프로그램 순매도가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가운데 제한적인 매도 우위를 보이는 무난한 만기일을 전망했다.
이는 "6월 동시만기일 이후 1조5730억원 규모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돼 아직까지 청산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청산 규모를 제한적으로 보았다. 김 연구원은 "매수자 이익잔고의 일부가 최근 베이시스 악화시 조기 청산됐고, 컨버젼 설정 여건 또한 조성되지 않아 실제 컨버젼을 설정한 매수차익잔고 규모가 미미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장중 베이시스에 따라 장중 매수 우위, 마감 동시호가에 소폭 매도 우위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일 미국 시장 강세에 따라 220P의 저항선 돌파가 가능해 금일 베이시스 강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그간 설정된 1000계약 미만으로 추정되는 컨버젼 물량은 마감 동시호가에 일부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순차익잔고가 6월 30일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고 매수차익잔고의 청산과 매도차익잔고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며 "만기 이전에 급격히 증가했던 단기 매수차익거래가 상당부분 청산됐다"고 말했다.
6월 동시만기일 이후 매수차익잔고는 6832억원 증가했고, 매도차익잔고는 418억원 감소했다. 7월 들어 1조1482억원 규모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되며 그나마 만기일 매물 부담은 경감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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