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막걸리 전용 특수용기 개발, 막걸리 원거리 수출에 활력 일으키나

김새롬 기자

국내 기업 (주)미얼스가 막걸리 자체에 살균처리나 첨가물을 추가 할 필요없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극대화시키는 기능성 식품포장재 프레시메이트(FreshMate)를 개발하여 미국, 독일 관련 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재 우리나라 먹거리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전략 상품으로 우뚝 선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 중 하나인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매우 짧다. 유통 중에도 상품 자체가 발효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살균처리를 하지 않는 생막걸리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냉장보관 시에도 10일 미만으로 제한되어 있다.

 

게다가 유통 중 발효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용기 폭발 등의 문제가 잦은 상황이다. 막걸리의 시장반응이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일본 이외의 장거리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막걸리에 살균처리는 물론 어떠한 화학 처리도 가하지 않고 단지 특별히 개발된 용기를 채용하기만 함으로써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천연 미네랄 포장재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주)미얼스는 식품 자체에는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고, 포장재에만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식품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두 배 이상 대폭적으로 개선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포장재 프레시메이트를 개발해 현재 생과일, 채소, 음료, 막걸리 등의 발효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위한 제품 생산체제를 갖추었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광물질들을 함유한 기능성 포장재인 프레시메이트는 올 초 국내 특허등록 되었고 최근 국제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미국의 바이오다인 연구소와 독일의 갈란토스 연구소에서는 이 기능성 포장재의 인류 건강 기여도와 미국, 유럽 시장에 미치는 산업적 파급 효과를 높게 평가해 한, 미, 독 3자 합작으로 세계 식품유통시장에 미얼스의 기능성 식품포장재사업을 추진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


류승현 연구개발실장은“현재 사용되는 기존 막걸리 용기가 프레시메이트 용기로 업그레이드되면 용기를 통한 발효 제어 기술이 적용되어 유통기한이 증대되고 결국 국내 막걸리의 유통 활성화는 물론 보다 많은 나라에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된다. 국내 막걸리 제조업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막걸리를 수입하려는 업자에게도 환영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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