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송 피해면적 급격 감소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기자

산림청,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박차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5일 솔껍질깍지벌레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실시해 온 항공방제와 나무주사, 임업적 방제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5년 이내에 피해면적을 1만ha로 줄이기 위한 ‘시·군·구 권역별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솔껍질깍지벌레는 주로 해안에 있는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지난 1963년 전남 고흥군 비봉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꾸준히 분포지를 넓혀왔다. 올해 4월10일부터 5월말까지 50일간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이 실시한 전국실태조사에서는 동해안 쪽으로는 경북 포항시 이남까지, 서해안 쪽으로는 충남 태안군 이남까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지역은 전국 8개 시·도 56개 시·군·구에서 2만1855ha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지난해 발생 상황과 비교해 보면 분포지역은 정체돼 안정되고 있었고 발생 규모도 지난해 대비 33%로 감소됐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벌레는 지난 05년 1만2000ha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이래 06년 4만5000ha, 07년 4만7000ha으로 확산됐지만, 08년부터는 4만1000ha, 09년 3만2000ha로 감소 추세를 보였고 올해는 2만1855ha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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