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소매판매 전월대비 1.1% ↓...2개월 연속 하락세

유재수 기자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던 소매판매는 5월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미국 상무부는 14일 지난달 전체 소매판매가 5월 1.1%하락에 이어 6월에도 0.5% 감소한 3,6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매판매 하락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0.2%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미국의 소비는 전체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소비 둔화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던 산업 분야는 자동차업계(부품 판매 포함)로 전월에 비해 2.3% 감소했다. 자동차 분야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하락에 불과했다.

이밖에도 개솔린 판매는 2% 감소했고, 가구류는 석달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건축자제 역시 세제혜택 종료로 주택시장 불안으로 두달 연속 하락했다.

반면,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부문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의 판매 호조로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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