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공방이 반복되는 기간에는 실적이슈가 부각될 수 있는 코스닥 기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종합주가지수 고점 저항이 계속될 경우 개별주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코스피가 1750선 돌파를 시도하는 것이 어느덧 다섯 번째다. 지난주 한때 연중고점인 1,764.81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둔화되는 '전강후약' 패턴을 나타냈다.
연중 고점 갱신을 기대하게 만든 것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 2분기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수 등의 수급 안정 때문이었다. 또한 그리스가 단기 국채발행에 성공해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됨으로써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하지만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차익성 매물이 집중되며 고점 돌파에 실패, 단기 조정국면 재진입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빠르게 회복했던 글로벌 경기에 대해 순환적인 둔화 가능성을 점차 의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이번 주에는 유럽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탄력이 둔화된다면 지수관련주에 대해서는 전술적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별주 장세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김 연구위원은 "올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 저항을 받을 때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상대성과를 살펴보면, 단기적으로 개별주 선호가 강했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IT·자동차·화학 등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에 대해 과도한 쏠림이 있었던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왜 코스닥인가
최근까지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원했던 이유는 이익흐름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려한 종목장세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코스닥 시장의 분석이 요구된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기업이익 컨센서스 데이터가 존재하는 코스닥 144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해 본 결과, 코스닥 기업의 이익모멘텀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코스닥 실적 우량주에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4%,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실적이슈가 부각되는 경우는 예상치 않은 실적을 공개하는 것과,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는 흑자전환 이슈가 부각될 때다"며 "특히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종목들은 5월 이후 상대성과가 시장대비 크게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연간 순이익의 흑자전환 예상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예상 기업은 ▲포스코ICT ▲하나투어 ▲동국산업 ▲SSCP ▲에스엔유 ▲STS반도체 ▲LIG에이디피 ▲케이엠더블유 ▲파워로직스 ▲대주전자재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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