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솔라, 태양전지 생산 180MW로 확대

태양전지 제조설비 증설 위한 3백억 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김은혜 기자
STX솔라 구미공장 전경

STX그룹이 태양전지 제조설비를 대폭 증설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STX솔라는 19일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X솔라는 지난해 50MW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 이래 올해 초부터 모든 생산라인을 하루 24시간 가동시켜왔다. 3교대로 전 생산라인을 가동시킨 결과 현재 연간 60MW 이상의 생산능력을 시현하고 있으며, 제조수율도 98.5%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STX솔라는 이번 증자를 통해 각각 60MW 규모의 단결정 및 다결정 태양전지 설비를 증설해 총 180M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수주량 증가에 맞춰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200%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증설되는 설비는 STX솔라의 구미공장에 설치하여 2011년 4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TX솔라의 구미공장은 태양전지 제조설비와 R&D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STX솔라의 연구개발 증진에도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뛰어난 제조수율 및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제현 STX솔라 대표이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태양전지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설비 확보 및 연구개발을 통해 저단가,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생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선박용 등 특수용도 모듈 사업에도 진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솔라는 STX그룹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주관하는 주무 계열사로서 2007년 11월 설립, 지난해 태양전지 제조 및 연구개발센터인 STX솔라 구미공장을 준공했다. STX그룹은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용어설명
제조수율:판매 가능한 제품 생산률을 나타내는 말로 제조수율이 98.5%를 상회한다는 것은 불량품 발생률이 1.5% 이하라는 뜻. 업계 평균은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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