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업계에 기록할 만한 이변이 일어났다. 국내 진출 20년째인 푸르덴셜이 만년 1위인 삼성생명을 제치고 왕좌에 등극한 것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올해의 소비자평가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 민원평가, 소비자 만족도 평가 등 대부분 부문에서 독보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 더욱 주목받게 됐다.
21일 보험소비자연맹(이하 보소연)이 발표한 '2010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에 따르면, 종합 1위는 푸르덴셜생명이 차지했으며, 삼성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이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푸르덴셜이 종합순위와 안정성면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안정성이 9위로 하락해 종합순위에서 2위로 밀렸다. 규모 부문에서는 삼성생명이 1위, 메트라이프생명이 건전성 부문에서 1위였으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교보생명이 1위에 올랐다.
푸르덴셜은 1989년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 개인보험시장에 대졸남성 전문조직을 내세워 종신보험을 설계 판매해 가정의 위험보장 설계위주의 외골수 영업을 전개했다.
이러한 영업방식은 초창기 업계로부터 비웃음을 받았지만, 예상을 깨고 성공해 이제 모든 보험사들이 벤치 마킹하는 영업방식이 됐다.
우리나라 생명보험업의 모범적인 회사로 성장해 금융감독원 민원평가, 제효율 및 인증, 소비자만족도, 좋은 생보사 대부분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왔다. 보소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그간 왕좌를 지켜온 삼성생명을 제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년에 19위였던 알리안츠생명은 안정성(3위)과 건전성(2위) 상승에 힘입어 무려 15단계나 급상승했다. PCA생명도 안정성(5위)과 건전성(9위)에 힘입어 전년 21위에서 12위로 9단계 상승했다.
전년 2위였던 교보생명은 안정성(12위) 하락으로 종합 5위로 내려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건전성(16위)과 수익성(19위) 하락으로 작년 16위에서 최하위인 22위로 하락했으며, 뉴욕생명도 건전성(15위)과 수익성(21위)의 하락으로 전년 10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카디프생명은 SH&C생명에서, KDB생명은 금호생명에서 새주주를 만나 사명을 변경했으나 카디프는 전년 9위에서 15위로 하락했으며 KDB생명은 21위로 여전히 하위에 머물렀다.
올해의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는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3월말까지 2009사업년도 평가로서 회사별 규모는 20%, 건전성 30%, 안정성 30%, 수익성 20%를 기준으로 4대부문 15개 세부항목별로 가중치를 주어 평가한 것이다.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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