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을 7거래일만에 다시 돌파하며 1760선애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날에 비해 22.53포인트(1.30%) 오른 1758.06을 기록했다. 장중으로는 연고점(1764.81ㆍ7월14일)을 넘지 못했지만, 종가로는 종전 연고점(1751.29ㆍ7월14일)을 넘어섰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재로 상승한데 힘입어 상승세로 시작했다. 투신사들이 어제 이어 오늘도 대규모 매물을 쏟아 냈지만 증시 방향을 틀지는 못했다. 연기금이 힘을 내면서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한 것도 힘이 됐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 올리며 장중 한때 1760선을 터치하게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6억원, 676억원 사자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7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권은 859억원 가량의 주식을 내던졌지만, 연기금과 보험권에서 각각 763억원과 560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 전체로는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은행, 증권주 등 금융주가 급등했다. KB금융(7.74%)지주, 신한지주(4.54%), 하나금융지주(5.49%) 등이 급등했다. 삼성증권(2.05%) 대우증권(7.31%), 동양종금증권(5.91%) 등 증권주도 2~7% 가량 뛰었다.
최근 오름세가 확대됐던 철강과 조선, 기계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중공업(1.69%)이 실적과 수주 모멘텀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현대자동차도 무분규 임단협 잠정 타결 소식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62% 올랐다.
주말 예정된 유럽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져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371만주, 6조867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5개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다. 281개 종목은 내렸고,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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