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상증자 중 '제3자 배정'만 주가에 긍정적

김현연 기자

유상증자 중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기업의 주가가 전후 10일간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가 2009년 초부터 올해 7월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한 기업 주가를 공시일 전후 10일간 시장대비 누적 초과수익률을 증자 방식별로 비교한 결과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상증자 결정공시 전후 10일간 시장대비 2.52%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공시일 직후 주가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증자방식별로는 제3자배정의 주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제3자배정의 경우 5.90%p 상승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였으나, 주주배정과 일반공모의 경우는 각각 1.64%p, 2.36%p 상승에 그쳐 오히려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는 총 120건으로 이 중 제3자배정이 70건, 58.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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