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레일, 친환경 페트병 작업복으로 근무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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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현장 직원들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티셔츠를 입고 업무에 임한다.

코레일(사장 허준엔)은 3일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티셔츠를 지난달 말에 현장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티셔츠는 사용후 버려진 페트병을 잘게 분쇄,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제작업 등을 통해 섬유의 원사로 뽑아내어 재활용한 것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낸 축구 대표 팀과 FIFA 주관 한국 축구사상 최고의 성적(3위)을 기록한 U-19 여자축구대표팀의 유니폼도 페티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이번에 사용된 원사는 '친환경섬유 국제인증'(GRS:Global Recycle Standard)을 획득한 코오롱FM의 'Ecofren'으로,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함으로써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원유에서 원사까지의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3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친환경 페트병 소재의 티셔츠를 매년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며 "작업용뿐만 아니라 정복 등에도 활용해 제작할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 티셔츠 한 벌(벌당 2만 원)을 만드는데 1.5ℓ 페트병 7개 정도가 사용되며, 올해 현장 직원에게 티셔츠 3만 벌이 지급됨에 따라 총 21만여 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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