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電, 日 업체 제치고 中 천진에 200억원 시스템에어컨 수주

지역 최대 프로젝트 수주로 당사 인지도·신뢰도 향상 기대

김은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28일 중국 천진시(天津市) 보세구(保稅區) 천보국제상무원(天保國際商務園) 프로젝트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200억 원 규모 시스템에어컨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보국제상무원 프로젝트는 천진시 보세구에 공항·쇼핑센터·주택 등 총 면적 84만㎡에 건설투자액이 6.7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지역 개발사업으로, 금융센터·연구개발동 등 총 44개 빌딩이 3년에 걸쳐 신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맞춤 공조가 가능한 당사 시스템에어컨 제품 DVM PLUS Ⅲ 만 2천여 대를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 DAS(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 심혁재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주로 중국 공조시장 주도를 향한 도약에 또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삼성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측은 금년 해당 지역 최대 프로젝트 수주 성공으로 당사 시스템에어컨 인지도 향상 및 대형 국유기업 납품에 따른 업계 신뢰도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