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러, 가공목재 수출비중 급상승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기자

목재 수출을 호전시키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취한 조치들이 효과적이라는 게 증명되고 있다. 가공되지 않은 목재 수출은 3년째 하락하고 있다. 가공 목재와 목제품 수출은 37% 상승한 반면 러시아 극동 지방으로부터의 원목 수출은 1/3 하락했다. 러시아의 목재 수출 물량 1/3은 극동 지역으로부터다.


러시아 관세청 시베리아 지역 책임 검사관 엘레나 안드리바(Elena Andreeva)는 최근의 통계 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 6개월간 시베리아 지역 목재 수출은 미화 12억 달러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5.9%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중 미가공 목재는 36.1%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공 목재는 63.9%”라고 덧붙였다.


1년 전 원목 수출은 적어도 1차 가공 목재의 2배였다고 지적했다. 엘레나 안드리바에 따르면 이는 러시아 정부의 미가공 목재에 대해 점차적으로 관세를 높이기로 한 결정과 불법 벌채된 목재 수출을 제지하기 위한 관세 업무에 따른 것이다. 
원목에서 중요한 부분은 시베리아와 러시아 극동 지역의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수출이다.
이들 국가로 수출된 초기 러시아 원목은 마루나 가구, 다른 목제품으로 반입되고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상황을 용납하지 않고 점차적으로 미가공 목재에 관세 부과를 높이고 있다.
최종 목표는 애초에 그 같은 목재 수출을 막는 것. 이는 러시아 내에서는 지역 외국 목재 노동자들이 러시아 목재 가공 산업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는 강하고 명백한 신호로 읽히고 있다. 동시에 정부는 러시아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 가공 목재 기계류에 대해 세금을 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총리에 따르면 정부는 목재 업자들이 미가공 목재를 수출하는 것보다 가공 목재를 수출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향후 3년 이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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