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선도난’ 예방 알루미늄 전선 개발

김동렬 기자

농어촌지역의 전선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부터 기존 구리전선 대신 알루미늄 전선이 사용된다.

한국전력공사(KEPCO)는 18일 기존 전선 대비 생산원가가 약 70% 절감된 농촌지역 전용 알루미늄 전선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선은 농촌지역의 신규 공사나 노후전선 교체 등에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이후부터는 이미 설치된 전선도 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전선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전선은 구리전선보다 매각가치가 약 6% 수준에 불과해, 전선을 절도하더라고 경제적 이득이 없어 전선도난 방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전선 개발 배경과 관련 "국제 원자재값의 상승으로 맨홀뚜껑 등을 훔쳐가는 생계형 범죄가 늘면서, 농어촌 지역 전선 도난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 왔다"고 밝혔다.

그간 공사는 전선절도범 신고자에게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하거나,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정전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