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마감] 여전한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세 마감…다우 0.56%↓

오재훈 기자

뉴욕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의 회복이 둔화 우려가 이어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 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57.59포인트(0.56%) 하락한 1만213.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한 주 다우지수는 0.9%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1포인트(0.04%) 상승한 2179.76을 기록한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94포인트(0.37%) 내린 1071.69를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번주 0.3% 올랐다.

주간으로는 다우 지수는 0.87% 떨어져,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했다. S&P 500 지수도 이번주 0.70%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주간으로 0.29% 소폭 올랐다.

월간 수익률은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의 8월 수익률은 각각 -2.41%, -3.32%, -2.72%를 나타냈다.

올들어 이날까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의 연간 수익률은 각각 -2.06%, -3.94%, -3.89%를 나타냈다.

이날은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날 주간 실업수당이 9개월래 최대 규모로 증가하고, 필라델피아지역의 8월 제조업 경기가 1년 만에 위축세로 전환한 여파가 이어졌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델과 휴렛패커드 등은 예상치에 미달하는 실적 발표로 인해 장 초반 하락세을 주도했지만 막판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3일째 내리며 WTI기준 7월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석유관련주가 하락세를 이었다. 엑손모빌이 0.67%, 셰브론이 1.04% 하락한 것을 비롯, 석유 탐사업체 지수인 필라델피아 오일서비스 지수는 1.69% 내렸다. 이날 WTI는 전날대비 배럴당 97센트(1.3%) 추가하락한 73.4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7개, 보합이 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22개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