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태양전지 핵심소재 메탈페이스트, 2013년 3조원대 시장

듀폰·페로 등 해외업체에 대한 의존도 높아…품질 신뢰도·인증 등 장벽으로 낮은 국산화율

김은혜 기자

태양광 발전의 성장으로 태양전지 부품소재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그 중 태양전지 효율에 영향을 주는 핵심소재인 메탈페이스트도 현재 1조5천억 시장에서 2013년에는 현재의 2배인 3조원대로 시장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가 8월에 발간된 메탈페이스트에 관한 리포트에 따르면, 태양전지의 전극용으로 사용되는 Ag(은) 페이스트 및 Al(알루미늄) 페이스트는 대부분 듀폰·페로·헤라우스 등과 같은 해외업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현재 메탈페이스트의 국산화율은 초기 단계로서, 부품소재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적 R&D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속한 국산화율이 요구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메탈페이스트는 태양전지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소재이지만, 신규업체가 쉽사리 시장진입을 하기 힘든 소재다. 모듈 요구특성상 25년 동안 품질 신뢰도가 필요할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 레퍼런스와 모듈 인증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들이 신규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부분 해외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업체로 동진세미켐·대주전자재료·SSCP등이 태양전지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널리스트인 정호철 이사는 "전세계 메탈페이스트는 2013년 Ag 페이스트 약 14억 6천만달러, Al 페이스트 약 10억 2천만달러 그리고 Ag/Al 약 4억 달러의 수요시장이 예상된다"며 "태양광 시장의 주요 분야로서 국내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은 있지만 향후 신속한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 분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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