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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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한식세계화 닻 올렸다…비비고(bibigo) 베이징점 25일 오픈

김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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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한식세계화가 25일 중국 베이징에 비비고 매장을 열며 본격화된다. 곧이어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도 문을 여는 등 연내 3곳을 집중 오픈할 계획이다.

신개념 한식 레스토랑인 ‘비비고(bibigo)’ 중국 베이징점은 지난 5월 서울 광화문에 글로벌 허브매장을 오픈 한 이후 실제 해외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매장으로 본격적인 한식 세계화의 신호탄이다.

비비고(bibigo)는 신선함과 건강을 주요 주제로 한식 고유의 멋과 비빔밥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개개인의 기호에 맞게 밥과 소스,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한식 레스토랑이다. 비비고(bibigo)라는 브랜드는 ‘비빔밥’과 ‘비비다’의 우리말 어원을 살리고 테이크아웃한다는 ‘To-go’의 의미를 포함하여 외국인들도 발음하기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비비고는 백미, 발아현미밥, 흑미밥, 찰보리밥의 4가지 종류의 밥과 고추장, 쌈장, 참깨, 레몬 간장 소스 등 총 4종의 소스, 숯불고기, 닭가슴살, 두부의 3가지 토핑, 그리고 비빔밥 제공 형태에 따라 비비고 라이스, 비빔밥, 돌솥비빔밥의 3가지 형태를 조합하면 총 192가지로 비빔밥을 만들 수 있다.

비비고 베이징점은 매장 입구에서부터 밥, 소스, 토핑을 선택하여 비빔밥을 조립하고 계산까지 완료하여 원하는 비빔밥을 바로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지만, 주문에서부터 계산이 완료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채 1분도 되지 않는다.

CJ푸드빌은 비비고 광화문점 오픈 등을 통해 사전에 해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메뉴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해 해외 진출의 첫 지역으로 성장잠재성이 높은 중국을 택했다. 특히 이 같은 표준화와 함께 현지의 특성을 반영해 메뉴 현지화를 꾀했다.
 
중국 베이징 최대 쇼핑몰인 동방신천지 지하 1층에 위치한 중국 ‘비비고’ 매장은 총 64석 규모로 식당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일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외식 브랜드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비비고 매장이 위치한 왕푸징 거리는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찾는 최대 번화가일 뿐만 아니라 1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비비고’ 브랜드와 비빔밥 메뉴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뉴는 비비고라이스, 비빔밥, 돌솥비빔밥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타파스 형태의 한식 메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 음료 등이다.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입맛도 고려해 기존 숯불고기, 두부, 닭가슴살 3가지로 운영되던 토핑류에 돼지불고기를 추가했으며 중국인들이 막걸리를 부담 없이 접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딸기나 망고 등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칵테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32위안에서 38위안(5~6천원선)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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