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전력기술, 해병대캠프로 신입사원 교육

김은혜 기자

한국전력기술 신입사원 80여명은 지난 18일에서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 해병대 캠프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최고의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얼룩무늬 군복으로 갈아입고 기초체력훈련을 시작으로 PT체조(Physical Training), 지옥주 훈련까지 바람 한 점 없는 실미도의 해변가에서 뛰고 구르며 첫째 날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비빔주먹밥과 물을 배낭에 넣고 아침 8시부터 산악행군이 이어졌다.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고르며 "동기야 힘내라, 다 왔다, 화이팅" 동료의 손을 끌고 밀어주며 마지막 남은 물을 동료에게 건네며 파이팅을 외쳐댔다. 실미도 인근의 국사봉과 호룡곡산 20여 km의 산악중주를 10시간에 걸쳐 소화했다.

저녁시간에도 '무적 한국전력기술인이 되기까지'의 다섯 개의 암기사항을 외우고 나서야 순검(점호)을 통과 한 후 잠자리를 청할 수 있었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힘든 훈련과정 속에서 동료와의 팀워크와 열정, 배려심을 키울 수 있었다"며 "실무에 배치 받으면 '나'를 버리고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005년부터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에 해병대 캠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신입사원들은 약 3주동안 직장입문 교육과 구성원 일체화 교육 등의 교육을 마친 후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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