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팬오션, 초대형 벌크선 10척으로

STX팬오션은 1일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한 척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중국 뉴타임즈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이름은 ‘STX CHAMPION(STX 챔피온)’호로 명명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선박은 지난 5월 STX팬오션이 신규 도입한다고 밝힌 두 척의 벌크선 가운데 첫 번째로 인수하는 선박이다. 이로써 STX팬오션이 보유한 케이프사이즈급 초대형 벌크선은 총 10척으로 늘어났다.
 
STX CHAMPION호는 벌크선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길이 283m, 폭 45m 규모다. 이를 통해 STX팬오션은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철광석 운송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다가오는 석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올해 시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선대 확충을 통한 원가 및 비용 절감이 곧 선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고 판단,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했고 현재까지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TX팬오션은 이번에 인수된 선박을 포함해 벌크선 48척, 유조선 20척, 컨테이너선 8척, 자동차전용선 3척, LNG선 1척, 반잠수식자항선 1척 등 총 81척의 사선을 운용하고 있다.  330여 척의 용선선을 합치면 운용 선대가 총 410척을 넘어선다.
 
다음달 리세일을 통해 파나막스급 선박 1척을 추가로 인수함에 따라 9월부터 시작되는 곡물시즌에 힘입어 남은 4분기 실적 및 영업이익의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올해 중으로 케이프사이즈 3척을 포함한 벌크선 7척과 자동차전용선 등 총 8척의 선박이 인도 예정에 있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배선대 확보를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