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전, 노조 주관 '사회적 책임 실천운동’ 전개

박현준 기자

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와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김주영, 이하 ‘전력노조’)은 조합원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 내부적 관심사항에 치중했던 기존의 조합운동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USR :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한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코자 전직원의 9월 급여 지급시 2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사회봉사활동 재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적립한 러브펀드 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하여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키로 했다.

이번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은 전력노조 주관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회사측이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산되었으며 발전회사 등 10개 전력그룹사(13억원)도 참여하여 KEPCO와 그룹사에서 총 39억원을 구입할 계획이다.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은 “기존의 노동운동이 조합원의 이익을 중시하는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사회적 이슈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노동 조합이 사회의 한 주체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하며 “향후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하여 소규모 창업을 도와 주는 마이크로크레딧이나 장기기증 운동 등 U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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