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중공업, 사우디에 4조원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

김도완 기자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으로부터 라빅6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공사에 대한 수주통보서(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4조원 규모로,국내 업체로 해외에서 수준한 단일 프로젝트 사상 최대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라스 아주르(Ras Az Zawr)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라이푸르 석탄화력 발전소와 Braka원전 주기기등 다양한 방면의 프로젝트를 성공함으로서 지금까지 총 수주금액 12조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라빅6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2도시인 제다에서 북쪽으로150km가량 떨어진 라빅지역 화력발전소 6단계 확장공사로, 발전용량은 2,800MW(700MWⅹ4)규모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50개월간 수행하게 될 예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1조원을 발주함으로서 최근 이슈가 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가운데 확고한 수주물량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특히, 주요 기자재를 국내에서 자체 기술로 제작해 공급할 수 있는 두산중공업이 수주함으로써 국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 수주 11조원 목표를 달성하여 사우디지역에 전략적인 가치로서 발전소 프로젝트 시장에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은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약 20,000MW 규모의 유사 플랜트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두산중공업은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