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달러-위안 환율 이틀 연속 사상 최저 기록

베이징=박소영 기자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11일 위안화 환율 중간 가격보고에서 달러-위안환율이 전 거래인 대비 0.0116위안 하락한 6.7509위안이라고 알렸다.

2005년 중국 환율 개혁 이후 처음 있는 일로 6.75위안대로 떨어진 최저 수준이며 전 거래일에 이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안하 환율은 지난 6월 19일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선언 이후 1.1219% 절상됐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10일 은행간 거래 마감가 6.7692위안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현재까지는 달러-위안 환율은 이달 초 6.8위안대로 올랐다가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나 그러나 연간 절상폭은 경기둔화 우려, 대외 경제불확실서으 수출둔화 등을 고려했을때 2% 안팎을 유지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인민은행 부행장 후샤오렌(胡曉煉)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환율이 中ㆍ美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며 "위안 환율에 대한 과다한 주장과 비판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을 통해 중국이 위안화 절상 속도를 높이지 않을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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