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커스주]더존비즈온, 키컴 인수로 신규성장사업 탄력

김현연 기자

더존비즈온가 13일 키컴 인수를 발표했다. 80억원을 투자해 키컴 지분을 72% 확보했다. 키컴은 10%의 세무회계솔루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적은 2009년 기준 순이익 3억원, 순부채 33억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빌딩의 시가는 4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더존비즈온의 키컴 인수 의미는 국내 세무회계사무소를 100% 확보해 기존 ERP 비즈니스(기업자원관리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성장사업에 탄력을 붙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 기존의 중소기업시장뿐만 아니라 세무회계사무소의 200만에 이르는 수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결제서비스 및 SKT와의 모바일비즈니스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더존비즈온의 모바일비즈니스 매출액은 2010년 40억원, 2011년 190억원, 2012년에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실적은 4분기를 시발점으로 매우 놀라운 실적 호전 추이를 나타낼 가능성 높다"며 "원래 더존비즈온 매출액이 4분기에 많이 몰리는 경향도 있지만, 모바일 비즈니스, 결제사업 등 신규비즈니스의 영향 및 키컴 인수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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