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Baosteel이 10월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열연, 냉연, 후판 등 10월 가격을 전월대비 각각 톤당 300위안(6.8%), 110위안(2.1%), 150위안(3.3%) 인상했다. 이번 Baosteel 가격 인상으로 국내 철강 가격, 특히 관심이 쏠려있는 포스코 4분기 가격 조정에 긍정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中 철강 가격, 동절기 전까지 상승세
Baosteel은 1월과 3월, 4월 제품 가격을 인상한 후, 7월과 8월에는 업황 둔화를 반영해 다시 인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인상은 6개월 만에 단행하는 것이다. Ansteel(안산강철), WISCO(무한강철) 등 다른 대형업체들도 조만간 10월 가격을 발표할 전망인데, Baosteel과 같이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nsteel과 WISCO는 9월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Baosteel의 10월 가격 인상은 한국내 철강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된다. 현재 한국 철강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포스코의 4분기 내수가격 조정인데 포스코의 가격 조정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국을 비롯한 국제 가격 동향이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반등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업체인 Baosteel도 10월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포스코가 4분기 가격을 크게 인하할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포스코는 4분기 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인하하더라도 소폭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중국 철강 가격은 전력공급 제한에 따른 조강생산량 감소,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 등으로 동절기 전까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aosteel은 이번 가격 조정시 냉연 가격을 열연에 비해 낮게 인상했는데, 이는 현재 중국내 냉연 업황이 상반기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Baosteel의 냉연 스프레드는 1월 톤당 1,184달러에서 9월 784달러, 10월 594달러 등으로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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