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디자인 한마당, 내일 개막식…시민주도 퍼포먼스 눈길

장세규 기자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열릴 잠실종합운동장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17일 오전 10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7일까지 2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올해「서울디자인 한마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시·컨퍼런스·공모전·이벤트를 아우르는 세계시민 디자인축제로 모습을 새롭게 했다.

장소도 잠실종합운동장과 마포 홍대지구·구로디지털단지·동대문 DDP지구·강남 신사지구 등 4대 디자인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일상생활 속 소재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느끼고 그 혜택을 나누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주제로 하며 올해 세계적 디자인 거장과 석학, 세계 유수 대학, 100개국 이상의 디자이너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위상을 정립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 1500명 참가하는 개막식, 시민주도 퍼포먼스로 펼쳐져

서울시는 국내․외빈, 정관계, 경제계 및 디자인계 인사를 비롯해 시민, 단체,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행사주제에 맞게 형식에 얽매인 공식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그린 퍼포먼스’로 마련했다.

그린 퍼포먼스는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한 에코오케스트라 노리단의 ‘핑팽퐁 갈라쇼’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후, 아이들의 웃음과 물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에는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한 시민 1,000명이 참석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막 축하 메시지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시민들이 작성한 축하인사는 대형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장에 공개된다.

한편 이번 개막식은 개막식 무대 백월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알레산드로&프란체스코 멘디니가 설계한 서울 디자인관을 무대 배경으로 사용해 행사 예산을 절감하면서 시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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