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락앤락,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이탈리아 주방용품 업체 시리아노와 합작투자 법인 설립

임해성 기자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이 이탈리아 주방용품 기업인 기디니 시프리아노(Ghidini Cipriano S.r.l. 이하 기디니)와 합작투자로 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락앤락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기디니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사가 50대50으로 각각 25만유로(한화 약 3억8000만원)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법인명 ‘Lock&Lock Ghidini S.r.l’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현철 해외영업본부 상무는 “락앤락은 그동안 유럽시장에서 바이어와 벤더로 유통영업채널을 활용해 왔다”며 “이번 법인설립으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집중된 전체 매출액의 편중 현상에서 균형적인 글로벌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의 유럽 법인 설립은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지역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설립한 영국법인과 연계하여 지중해를 중심으로 하는 유통망 확충과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현재 영국과 미국,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 영업법인 13개와 해외생산법인 4개, 직영점 92개가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백화점과 할인점, 슈퍼마켓 등 약1100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법인을 통해 현지 홈쇼핑까지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올해 일본과 중남미에 추가 법인을 추진중이며 락앤락이 세계를 대표하는 주방생활용품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