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리튬이차전지용 분리막 시장, 2012년 1조원 돌파

현재 시장규모 8527억 원…5개사 세계시장 94% 점유

김은혜 기자

리튬이차전지용 분리막 시장이 2012년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가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리튬이온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중 하나인 분리막(separator) 세계 시장이 올해 8527억 원에서 2012년 1조 1030억 원 규모로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리튬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동반된 것으로서 리튬이차전지시장은 금년 4392백만셀에서 2012년 5858백만셀로 전망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는 "현재 리튬이온이차전지 시장의 67%가 휴대폰과 노트북용이다"며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을 비롯해 대전력 저장장치·그린 수송기구·전동공구 등 거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리튬이차전지용 분리막 시장에 있어 5개사가 시장의 94%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의 아사히화성이 28%로 1위, 토넨이 26%로 2위, 미국의 셀가드사가 24%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의 우베사와 한국의 SK에너지가 각각 9%, 8%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분리막은 제조공법에 따라 건식법으로 제조된 분리막과 습식법으로 제조된 분리막으로 크게 나뉜다. 아사히화성·도넨·SK에너지 등은 습식법을 사용하고, 셀가드·우베 등은 건십법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소형 IT응용 시장에는 대부분 습식법 분리막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일부 시장 및 중국 시장에서는 건식법 분리막 제품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 관계자는 "대전력용 및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에는 고온 안전성이 뛰어난 건식법분리막을 기본으로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2012년 이후 전기 자동차 시장이 본격화 됨에 따라서는 건식법 분리막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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