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류선호도 소주↓, 막걸리↑

김새롬 기자

최근 주류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막걸리와 동동주의 선호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에서 월 1회 이상 음주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1000명에게 주류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개월 이내 마신 경험이 있는 주류는 맥주 93.5%, 소주 89%, 막걸리·동동주 76.3%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주류는 소주 36.2%, 맥주 34%였으나 소주의 선호도는 전년대비 6.6% 하락한 반면, 맥주와 막걸리·동동주는 각각 3.5%, 4.9% 상승하며 최근의 막걸리 열풍을 증명했다. 또한 막걸리·동동주의 음용 경험도 전년 대비 19.1% 증가했으며 호감도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6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선호도는 50대 이상과 음주가 잦은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막걸리 선호의 이유도 다양하다. 맛이 좋아서 라는 의견이  28.1%로 가장 많았지만 부담이 없다(19.4%), 서민적 이미지가 좋다(18.4%), 몸에 좋은 술(16.4%) 등으로 고르게 나왔다.

반면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심한 숙취(49%)를 이유로 꼽았다.

소비자들이 주류를 선택할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술의 맛과 향(39.0%)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안주와의 궁합(18.3%)이나 술의 브랜드(16.8%), 알코올 도수(12.1%)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주류 종류에 대한 선호 이유로는 맥주의 경우 가볍게 즐길 수가 있다는 의견이 5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주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27.6%) 자주 먹는 안주와 잘 어울려서(26.2%)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막걸리·동동주의 경우, 몸에 좋은 술(20.5%)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주류별 이미지는 소주와 막걸리가 서민적이고 친근하다는 느낌이라면, 맥주는 편안하고, 시원하고, 친근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와인과 양주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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