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서민금융지원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내달부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국은행연합회는 시중 은행장 간담회 겸 이사회를 개최하여 은행권의 서민금융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은행연 측은 이번 새 상품 출시와 관련해 "최근 제2금융권의 햇살론 출시 후 '희망홀씨' 보증부대출이 중단되고, 금리 경쟁력도 잃어 그 판매실적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새희망홀씨대출'는 기존의 '희망홀씨대출'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희망홀씨 대출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것과 비교하면 '새희망홀씨대출'은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로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이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존의 희망홀씨대출 한도인 2천만원 이내로 유지된다.
새희망홀씨에는 별도의 정부보증이 붙지 않고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상품을 만들도록 했다.
은행연 관계자는 "각 은행의 고객별 금리는 자체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며 "하지만 햇살론 금리보다 높을 시에는 최대 3%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장(1가구 3자녀이상), 다문화가정, 만 60세이상 부모부양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1%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별로 영업이익 규모 등을 고려해 매년 대출한도를 설정한다"며 "올해 은행권 취급액은 약 77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이 상품을 창구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출시된 '햇살론'은 평균 13%대의 저금리로 신용등급이 6∼10등급인 사람과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로 9월까지 97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