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하우시스, 울산에 로이유리 공장 건설

2012년 3월 완공·1000억 투자…2015년 2800억원 매출 목표

김은혜 기자
로이유리 공장 기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게오르그 헤슬바흐 인터페인 회장,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최일학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봉수 ㈜LG 상무.

LG하우시스가 에너지 절감형 유리인 '로이(Low-E)유리 공장'을 건설하며 기능성 유리사업 강화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7일 오전 울산공장에서 (주)하우시스 인터페인 유리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유리공장은 2012년 3월 완공 목표로 1000억원을 투자, 연산 1000만㎡ 규모로 세워진다.

LG하우시스의 이번 공장 건설은 로이유리 등 기능성 유리 시장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현재 국내 시장은 10%대 미만의 로이유리 보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은 로이유리 보급률이 80% 대에 이른다.

로이유리는 건축용 판유리 표면에 금속 및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다수층의 얇은 막을 코팅, 일반 판유리대비 5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지녔다.

이에 LG하우시스는 국내 시장도 정부의 에너지 규제정책 강화의 영향으로 1~2년 안에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지난 9월 신성장 동력 사업인 기능성 유리사업의 강화를 위해 독일 인터페인사와 합작법인 (주)하우시스 인터페인을 설립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로이유리 분야에서 2012년 1500억원, 2015년 28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이날 기공식에서 "건물 전체 열손실의 30% 정도가 유리를 통해 발생하는 만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능성 유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능성 유리제품 제공으로 건물의 에너지 절감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맹우 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조준호 (주)LG 대표이사, 게오르그 헤슬바흐(Georg Hesselbach) 인터페인사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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