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달러-위안 환율 또 다시 사상 최저 기록…연내 마지노선 3% 전망

베이징=박소영 기자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이틀만에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중국회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8일 위안화 한율 중간 가격 보고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0181위안 하락한 6.6830위안이라고 공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달 30일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6912위안이었다.

지난 9일 미국 정부 대표단의 중국 방문과 미국 의회의 위안화 환율관련 법안 마련, ASEM정상회의 등 외압으로 인해 하락추세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달에만 9번 사상 최저치를 경신 한 후 10월 첫 거래일을 다시 사상 최저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위안화 환율이 중국 내부 사정을 고려할 때 계속 절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위안화 절상폭이 이미 마지노선인 3%에 육박하고 있어 더 큰 폭의 절상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안화 절상이 계속되기 어려운 이유는 중국 수출업체들의 마진률은 현재 3~5%에 불과해 위안화 절상폭이 3%를 넘으면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미국이 11월 중간선거 때까지 중국에 대한 환율공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위안화 환율도 그 이후에나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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