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韓, 2020년 세계 3대 IT수출 강국 도약

지식경제부, '제1회 창의미래국제포럼' 통해 제시

김은혜 기자

지식경제부는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창의미래국제포럼'에서 2020년 IT수출 3천억달러 달성으로 미국, 중국에 이은 IT수출 3대 강국(현재 5위)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역동적 IT, 창의적 융합으로 Smart Korea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2020년 IT산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1.0%p 더 향상시키는 것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이 날 포럼에서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최근 IT산업의 패러다임과 미래 거시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지능화(Smart), 지속가능성(Sustainable), 인간중심(Human Centric)'의 3대 키워드로 요약되는 2020년까지의 10대 IT메가트렌드를 선정해 제시했다.

조 실장은 우리 IT산업의 성장과정과 현재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IT산업 역동성 강화 △전 산업 성장활력 재충전 △창의적 성장기반 확충의 3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에 금탑산업훈장,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 13명의 전자산업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김 총리는 "IT가 산업․사회 각 분야와 융합을 통한 혁신과 녹색성장의 핵심수단일 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와 선진일류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규제개선, IT신산업 지원, 정보격차 해소 등을 통해 IT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미래학자 덴마크의 롤프 얀센(Rolf Jensen)이 "10년 뒤 새로운 IT전쟁의 승부는 창의성에 있다"며, 미래의 가장 큰 변화로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카메라 등이 통합되고 개인의 스타일과 패션이 반영된 기기인 eBag의 등장 및 3D 프린터 보급 확산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공장이 실현될 것을 전망했다.

그는 "한국도 이에 대응하여 eBag과 같은 창의적인 통합기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존 IT전문가와 디자인, 스토리텔러, 예술가의 교류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가트너 수석부사장인 피터 손더가드(Peter Sondergaard)는 기조강연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11년부터 본격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서비스 사업자가 등장할 것이다"고 예측하며 "미래는 모바일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게임은 물론이고 쇼핑, 유틸리티 등으로 확대돼 금년 63억 달러에서 급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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