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글로비스, 3분기 최대실적 기대감에 주가 강세

분기 영업이익 600억 상회 창사이래 처음

박중선 기자

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시장에서는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나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만간 발표될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8% 늘어난 608억원으로 추정되며, 시장 컨센서스는 551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600억원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대 및 기아차의 판매 호조세로 CKD(Complete Knock-down), 완성차 해상운송, 국내 및 해외물류 등 모든 부문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법이익 등 영업외수지도 호재
글로비스의 3분기 세전이익은 1,185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11.5% 늘어나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세전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은 지분법이익 증가와 현대그린푸드 합병차익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글로비스는 완성차 및 CKD 부품 수출의 원활한 물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데, 수출 및 해외 현지생산이 고성장 하고 있어 글로비스 해외법인들의 이익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3분기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3% 늘어난 274억원으로 추정된다. 7개의 해외 법인과 기타 지분법 대상회사(현대엠코 및 현대그린푸드)가 모두 이익을 내고 있다.

◆성장속도 추세적 상승 지속
글로비스는 전체 매출액의 60%가 자동차 부문에서, 전체 매출액의 80%가 그룹사로부터 발생한다. 윤 연구원은 "주력 그룹사들이 각 분야에서 고성장하고 있어 글로비스의 고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추가로 완성차 해상운송업(PCC)과 현대제철의 제선원료 운송사업의 사업량이 해마다 늘어나 성장속도가 그룹사 평균보다 빠르기 때문에 이 추세는 향후 수 년간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주요 사업이 환율과 유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도 이익 추정치에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