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커스주]인탑스, 갤럭시S·Tap 수혜로 실적급증 전망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277% 급증 전망

김현연 기자

인탑스의 3분기 매출액은 삼성전자 갤럭시S의 주력 케이스(Case) 업체로 등극하면서 전분기 대비 36.6% 증가한 715억원, 영업이익은 277.1%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까지 갤럭시탭 관련 제품 독점공급
현재 갤럭시S 상판(Upper)와 하판(Lower)는 인탑스, 신양이엔지, 삼광공업이 공급하고 있으며, 배터리 케이스는 인탑스, 피앤텔, 신양이엔지 등이 공급하고 있다. 4분기부터는 갤럭시S 출하량 증가와 함께 갤럭시탭(Tab)용 케이스 매출에 가세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갤럭시탭은 성형기를 완비한 회사가 인탑스 밖에 없어 2010년말까지 관련 제품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011년에 신규 공급선이 추가될 가능성은 있지만, 휴대폰 케이스 대비 생산 시설과 기술의 난이도로 인해 인탑스의 점유율은 7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갤럽시탭 출하량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26.0%, 72.3% 증가한 901억원과 74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부품 점유율 상승국면
삼성전자는 인탑스, 피앤텔, 신양이엔지, 참테크, 삼광공업, 세신전자, 모베이스 등 7개의 휴대폰 케이스 업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탑스, 피앤텔을 60% 내외로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피앤텔의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인탑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노 수석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피앤텔의 점유율은 재 상승하겠지만, 당분간은 인탑스의 점유율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가 상생경영을 강조하고 있지만, 나머지 케이스 업체들이 자금력이나 생산 능력 면에서 영세 하다는 점에서 인탑스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인탑스는 기존의 중국 텐진 공장 이외에 베트남에 월 생산능력 150만대~200만대 규모의 신규 휴대폰 케이스 공장을 신설했고, 2010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자회사 가치도 부각
인탑스는 삼성전자의 전략에 따라 중국 위해에 Printer Assembly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광주에는 광주인탑스를 가지고 있다. 현재 광주 인탑스의 지분율은 49.2%이며 LED 조명, PKG, 자동차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11년 광주인탑스의 LED 부문 매출액 목표는 700억원에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이 목표이다. 광주인탑스는 Metal PKG와 자동차 후방 감지 등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융복합 조명기기와 특수 조명기기 분야로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TV용 LED BLU 매출은 없다.

한편, 인탑스는 Sky72에 57억원(지분율 15.0%)을 투자했고, 동 부문에서 매년 15억원 이상의 배당금 수입이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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