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테마주]증소형주 장세, 바이오 테마주 관심 급등

한올바이오파마, 메디포스트도 카티스템, 차바이오앤 주목

김현연 기자

최근 중소형주의 상승세는 이어지는 가운데 환매가 주춤하면서 기관들의 매수 여력이 살아나고 있고, 연말로 갈수록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중소형주의 투자가 예상돼 중소형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중소형주 장세에서 특히 바이오 테마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 시장 급성장 전망
바이오의약품은 신기술의 발전으로 치료대상이 확대돼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효능향상과 다양한 영역의 신약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더구나 기존 화학합성 의약품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고 투자비용도 적은 반면 제품 가격은 높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 제약사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제약시장은 2006년 6400억달러에서 2011년에는 8500억달러로 성장해 4.8%의 평균연간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의약품은 671억 달러에서 2011년 1180억달러로 성장해 9.8%의 높은 연 평균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의약품 선정
정부는 바이오의약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2018년 세계 5대 생명공학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바이오신약 개발에 2800억원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에 의약품제품화기술지원센터를 설립, 바이오 등 신약 개발 연구를 독려하고 있다.

225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에 삼성서울병원을 선정돼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그리고 국내외 제약사들과 함께 바이오 표적항암신약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중 바이오의약품 개발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진단사업은 삼성테크윈이 참여한다. 최근에는 삼성이 메디슨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그 행보들이 점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관련 업체 주목
바이오기술을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관련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시장을 겨냥한 바이오베터 플레이어로서 성장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고, 신개념의 기능성 복합신약과 아토피치료신약은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라이센싱 아웃(특허기술 판매) 가시화로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스트도 카티스템(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 진행 및 라이센싱 아웃이 추진 중이다. 제대혈(탯줄혈액)을 이용한 신약개발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원재료 얻기가 쉽고 시술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차바이오앤은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로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 뱅크, 의료기관운영 등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배아줄기 및 성체줄기를 기반으로 하는 10여개의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10월에 오픈하는 'Bio Anti-aging Complex Chaum'은 차바이오앤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력 R&D프로젝트인 실명치료제(RPE)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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